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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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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키우는 대부분의 관상용 복어는 기수어 종이 많습니다.

기수란? 바닷물과 강물이 섞이는 곳에 사는 물고기들을 칭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약간의 소금을 넣어 주셔야 합니다.

애완용 복어 종류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한 종씩 설명 드리겠습니다.

 

일단 기수라 하면, 담수보다는 어렵고, 어찌 보면 해수어 키우는 것과 같습니다.

저도 10여 년 전 딸아이가 복어 키우고 싶다고 해서

20마리 사와서 3일만에 다 죽인 적 있습니다.

수족관에서 소금 적당량 넣어 주라 했는데…….

적당량이 대체 얼마입니까??

 

소금을 넣어 주어야 하는 복어는 초록복어, 8자복어가 있습니다.

비중을 1.005 + - 5 정도를 유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해수편에도 밝혔지만 소금을 쓰시게 된다면,

천일염이 아닌 해수염을 쓰셔야 합니다.

 

그러니 위 두 종을 키우려면, 염도계와 해수용소금이 필수가 되겠지요?

거의 해수 키우는 것에 가깝게 됩니다.

기수복어가 폐사 직전 보이는 변화는 색이 검게 변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보통 3가지로 나뉘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1. 비중(염도)이 안 맞아서
2. 어항이 좁거나 온도가 맞지 않아서
3. 물잡이가 되어 있지 않아서

 

이제 기수어지만 소금 추가 없이 키울 수 있는 종으로,

금복어, 인디언복어.’ 가 있습니다.

소금은 안 넣어도 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기수어이기에 의견이 분분한 종입니다.

 

그렇다면 완전 담수에 사는 복어는 없을까요? 있습니다.

남미복어인데, 복어 중에서 제일 순하다는 복어로 타 어종과 합사도 가능한 종입니다.

 

그런데 복어의 특징이 뭐가 있지요? --> 맹독입니다.

복어가 어찌하여 폐사할 경우, 늦게 발견 시 어항 내 생물 전멸합니다.

복어끼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복어는 어떤 요인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색이 변하기 시작한다 했습니다.

이런 징조가 보이면, 불쌍하더라도 과감히 빼내어 다른 고기들을 살려야 합니다.

혹시 모르니 격리 통에 넣어 상황 보셔도 되고요.

 

그리고 복어는 육식종 들이라, 사료 적응이 쉽지 않고, 생먹이를 주로 먹습니다.

그러면, 또 엄청난 청소와 환수가 뒤따라옵니다.

청소 시 손을 넣을 때 따끔거리면서 깜작 놀란 적이 있는데,

요 녀석들 작더라도 이빨들이 있어 물리면 사람은 따금이겠지만,

물고기들은 살이 뜯겨 나가는 것입니다.

어항이 좁다면 동종끼리도 잘 싸워서 서로 죽이는, 난이도가 참으로 있는 녀석이죠.

 

그리고 소금을 타야하는 기수종들은 환수 때도 스트레스로 죽는 녀석들입니다.

치명적인 매력이 있는 녀석이지만, 이것저것 많이 피곤한 녀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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