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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와 유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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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어항에서는 산호가 백미라면,

담수어항에서는 수초가 백미입니다.

수초는 부상수초와 바닥수조로 나뉠 수 있고,

바닥에서 자라는 수초에서도 음성수초와 양성수초로 나뉠 수 있습니다.

 

시작부터 이런 말 드리기는 뭐한데~^^

산호와 물고기의 구성이 쉽지 않듯, 수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수초가 성체가 되기 전에 물고기를 넣으면, 어종에 따라 바닥을 헤집어 놓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수초가 부상수초마냥 수면 위로 다 둥둥 떠오릅니다.

이것이 수류에 따라 뭉쳐지게 되는데, 그러면 작은 어종들은 이 수초들이 그물 역할을 해서

거기에 또 걸려서 죽습니다.-_-

 

그리고 물고기를 많이 넣을 경우!

물고기 키울 때 반드시 뭐 해야 한다고 했죠?

바닥 사이펀 청소는 필수입니다. 그런데 수초가 밑에 쫙~ 깔려 있으면?

사이펀 청소할 때 다 뽑힙니다.

 

그래도 꼭 수초를 같이 키우고 싶으신 분들은,

어항 레이아웃 구성 시 일부 구간에만 수초를 키우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또한 수초는 식물이고, 살아있는 생물이니 양분을 별도로 공급해 줘야 하고,

수초 종에 따라 CO2기를 별도로 달아 이산화탄소를 공급해 줘야만 사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뭐 좀 해 보려는데 자꾸 산으로 가는 것 느끼시나요?^^

 

그래도 수초항 잘 꾸며진 것을 보고 있노라면,

물고기 어항과는 또 다른 영롱한 그 무언가의 임팩트가 있습니다.

저 역시 잘 꾸며진 수초항을 보면, ‘! 정말 아름답다~’ 라는 느낌을 참으로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수초항에 필이 꽂히신 분들은 고기보다는 수초항에 주력을 두시곤 합니다.

 

그런데 수초항도 고기항 처럼의 청소는 없더라도, 또 한 가지 난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통 정원의 나무 때가 되면 가지치기도 하고 그러시지요?

수초도 마찬가지입니다.^^

솎아 주기도 하고 많이 자란 것은 잘라주기도 해야 합니다.

 

그냥 마당에 난 화초 정리하는 것도 일인데,

좁은 물속에서 굴절된 시야로 이들을 정리하는 것 역시 쉽지 않습니다.

그냥 두면, ‘아름답다.’에서 괴기스럽다.’로 넘어가는 과정을 필연적으로 겪게 됩니다.

 

고수분들은 워낙 알아서 잘 하시리라 생각하고,

초보분들은 그래도 접근하기 쉬운 씨앗수초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초항에는 돌과 수초로 꾸미는 경우도 있지만, 유목으로 꾸미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유목들은 어항에 넣더라도 생물들에게 피해가 안 가도록 재처리가 된 제품들입니다.

 

그냥 등산하다가 나무 이쁜 것 있다고 들고 오셔서 어항 속에 넣으시면~

하루도 안 되어 진한 국물로 인하여 모든 어항물 다 빼야 합니다.

녹차만 우러나는 것이 아닙니다. 나무도 그 특유의 액체가 우러나옵니다.

엄나무니 헛개나무니 다 나무를 삶아 물을 빼자나요? 그것과 같습니다.

그러니 지나다 이쁜 나무뿌리나 가지 보더라도 '개떵이려니~' 하고 지나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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