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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기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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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런 말을 많이 쓴다.

- 남보기 부끄럽다.....

대체 뭐가 그렇게 부끄러운가?

이런말은 다양한 상황에서 쓰이긴 하지만,

보통 경쟁상대를 두고 쓰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말은 인격을 스스로 나타내는 것이란 것은 알고 써야 한다.

예를 들어 보자.

참고로 어떠한 사회계층을 비하하려고 쓰는 말은 아닌 것임을 밝힌다.

시골동네 1억도 안 하는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옆집에 놀러가 봤는데 새롭게 50인치 TV를 샀다.

집에와서 남편에게 쓴소리를 뱉기 시작한다.

"옆집은 새로운 TV샀는데 우린 아직도 40인치 TV야? 남보기 부끄러워서 살 수가 있나!!!"

강남에 타워팰리스 사는 한 집에 TV가 40인치 짜리로 보는 집이 있다 하자.

그 사람도 50인치 TV 때문에 기가 죽어 남보기 부끄러울까?

50인치던 30인치던 필자는 TV를 보지 않기 때문에 TV 자체가 없다.

나는 그럼 국내에서 제일 부끄러운 사람인가?

내가 만약 남을 의식하고 무의식중에 그를 경쟁상대로 느끼고 있다면,

나는 딱 그 수준과 동일하거나 그 이하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쟁심을 느껴 그러한 마인드가 표출되는 것이다.

자신이 남을 바로보는 시각은 매우 객관적이고 냉정하다.

아마 본인 스스로 그 사람의 인격이나 환경을 평가하고 있을 것인데,

그 점수가 후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바로 그러한 계층의 사람임을 스스로 자인하고 있는 것은 모른다.

많은 젊은이들이 명품에 목맨다.

능력은 쥐뿔도 안 되면서, 명품가방이나 악세사리에 목을 맨다.

잠시나마 외출했을 때 사람들이 나를 보고 부러워하는 시선을 즐긴다.

그리고 원룸으로 퇴근하며 열심히 SNS자랑질을 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감한다.

평생 남의 가랑이만 쫒는 사람은 잘 되어도 남의 가랑이 언저리이다.

필자도 유년,청소년 시절을 꼬박 13평 연립주택에서 살았다.

물론 부끄러웠다. 그러나 나의 목표에 이 동네 사람 누구도 들어있지 않았다.

누구를 시기해 본 적도 없다.

남을 시기하고 질투하고 깎아내린다 해서 내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란 것 정도의

산수는 할 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았다.

다만 일이 이미 벌어졌다면 스스로 생각해도 별로인 행동 같으면 반성하고,

다시는 이러한 과오를 벌이지 않아야겠다고 스스로를 다스릴 뿐이었다.

남을 의지하지도 않는다.

내가 우는 소리를 해도 도와줄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은,

초등학교만 졸업해도 다 알게되는 인간계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내 마음속에서 질투가 일어나더라도,

그것을 표현하지 말고,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보면 더 좋은 앞날이 기다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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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 롱팁 말미잘이다.

이렇게 하늘 거리며 유약해 보이는 녀석도 물고기를 잡아 먹는다.

외유내강.......

새겨야 하는 명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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