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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만나 길이 끊겨도 배로 건너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막힌 길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해수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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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이온농도(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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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는 물의 수소이온농도를 뜻하는데 7(중성)을 기준으로,

6 이하는 산성, 8이상은 알칼리로 분류합니다.

해수어항에서는 약알카리 8.2 ~8.4 정도가 가장 적당합니다.


보통 생물들의 배변으로 인해 암모니아가 생기면 pH는 높아집니다.

하지만 배변에서 나오는 암모니아에 의한 pH변화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어항 내의 생물이 죽거나 해서, 이를 분해할 박테리아가 부족할 시,

그 독성 암모니아는 심각하게 빠르게 확산되며,

이쯤되면 어항 내 생물은 이미 암모니아 중독으로 심각한 상태가 되고,

회복불능 단계에 아주 쉽게 도달해 버립니다.

암모니아는 독성이 강해 빠른 처리가 요구되는 물질이기에

이를 분해할 박테리아 확보가 엄청나게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물량도 깡패 맞지만,

여과재 물량도 깡패 맞게 됩니다.

보다 많은 여과재를 투입하고자, 하단 섬프나 외부 여과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어항 내에 여과재를 넣어도 되지만, 모양이 좀...^^

어항 바닥에 깔아 놓으면 안 되냐고요?

박테리아는 수류가 있어야 잘 삽니다.

그래서 유동성이 없는 바닥에 아무리 깔아 봤자, 비싼 모래 역할 밖에 못하게 됩니다.

 

담수어들은 많은 종들이 약산성 환경에 살기에 PH를 낮추는 것이 관건이고,

해수어들은 염분에 의한 PH 다운 현상으로 인해 PH를 높이는 것이 관건입니다.

어항물의 pH를 높이고 싶으시다면, 그러한 약품도 있고,

식소다(중탄산나트륨 100%)를 넣어 주셔도 됩니다.

단 주의하실 점은, 도징기를 사용하던,

극소량을 물에 희석하여 투입하던, 생물들이 거의 변화를 못 느낄 정도로 투입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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